[전도폭발]로 유명한 목사님이시며 미국 남부 플로리다 주, 포트 로르데일(Fort Lauderdale)에 위치한 코랄리지 장로교회(Coral Ridge Presbyterian Church, PCA)의 설립자이며 평생을 그 교회의 담임 목사로 봉직한 제임스 케네디 목사(Dr. James Kennedy)님이 77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나셨습니다(1930년 11월 3일 - 2007년 9월 5일). 그분이 평소에 자신의 장례에 관해 말씀하신 것을 여러분과 나누려고 합니다. (참조, http://www.crpc.org)


“자, 이제 언젠가 나는 사람들이 이생의 끝이라고 부르는 곳에 이르게 될 것을 압니다. 그때 사람들은 나를 관에 집어넣어 이 교회당 앞 묘지에 묻을 것입니다. 물론 여러 사람들이 그 주위에 둘러설 것이며 몇몇 분들은 울겠지요. 그러나 나는 그분들에게 울지 말라고 이미 말씀드렸습니다. 그분들이 나를 위해 우는 것이 싫어서는 아닙니다. 오히려 나는 그분들이 송영(Doxology)으로 장례식을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헨델의 할렐루야 합창(Hallelujah chorus)으로 예식을 마쳐주었으면 하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나는 무덤 속으로 가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죽으러 그리로 간 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나는 그분들에게 이렇게 말씀드렸습니다. 즉 내가 이생에서 살아있었던 것보다 더 생생하게 살아 있게 될 것이라고, 그리고 아직도 죽음의 땅에서 살고 있으면서 아직 나와 함께 산자의 땅에서 있지 못한 불쌍한(!) 여러분들을 내려다보고 있을 것이라고 말입니다. 나는 영원히 살아있을 것입니다. 나와 그 어떤 사람도 전에 알지도 못하고 상상치도 못한 삶을 건강하고 활력 있게 그리고 그 어느 때보다 더 기뻐하며 살아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