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7.26 16:55
“사명을 위해 선택받았다는 것을 기억할 때”
역사 속에서 자기의 사명을 성취하기 위해서, 이스라엘은 현재 위치인 애굽에서 떠나 약속의 땅으로 가야만 했습니다. 이것이 요셉이 그의 임종 시에 말하고 있는 핵심입니다. 그가 말하고 있는 핵심은, 반드시 애굽에서 나와야(출애굽) 한다는 것입니다. 즉
• 만일 이스라엘이 자신의 선택받음에 대해 진지하다면,
• 만일 이스라엘이 역사 속에서 자신의 사명에 대해 진지하다면,
- 반드시 애굽을 떠나야 한다는 말이었습니다.
요셉이 두려워했던 것은
• 이스라엘이 그냥 애굽에 눌러앉아 사는 것이었습니다.
•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사는 삶에 대해 전혀 이질감을 느끼지 않는 상태에 빠지는
것이었습니다.
• 이스라엘이 애굽의 신들을 섬기는 것이었습니다.
• 이스라엘이 이 세상 모든 민족과 나라들에게 복이 되어야 하는 자신의 사명을
망각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요셉은 자신의 생애에 마지막 순간에 출애굽을 언급한 것이었습니다. 마치 이렇게 말하듯이 말입니다.
• 네가 누구인지 잊지 마라.
• 네가 어디서 왔는지를 잊지 마라.
• 하나님께서 지정하여 네게 맡긴 사명이 무엇인지 망각하지 마라.
요셉의 이야기가 성경에 기록된 것은 우리가 그의 임종 시 유언을 읽을 때마다, 우리도 우리에게 주어진 ‘선택받음’의 뜻과 우리의 ‘사명’을 기억하기 위해서입니다.
- 류호준,「십자가의 복음」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