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nbow Bible Class

교회의 오직 한 가지 위대성

 

 

교단의 위대함, 각 교회의 위대함은 그 설교자, 목사, 신학적 전통, 다양한 프로그램, 교인들의 숫자에 있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교회의 위대성은 오직 한 가지이다. 그 구성원 교인들이 그들의 삶을 다른 사람을 위한 삶으로 사는 가 하는데 있다.

 

베드로의 발에 갑자기 차디찬 느낌이 들었습니다. 자기 앞에 무릎을 꿇고 계신 예수님이 그의 발을 씻기시려는 순간이었습니다. 겉옷을 벗고 대야에 물을 받으시고 수건을 허리에 둘러맨 후 무릎을 꿇고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기 시작하셨습니다. 가장 천한 노예계급 사람에게만 국한된 일을 그들의 스승이 몸소 행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분이 조용히 말씀하십니다.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겼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기는 것이 옳으니라.”(요한 13:14)

 

그렇습니다! 우리의 마음은 예수님의 마음이어야 합니다. 이러한 마음, 다시 말해서 발을 닦는 마음이 교회를 교회 되게끔 합니다. 종이나 노예에게만 국한된 일을 할 수 있는 마음, 이것이 교회로서의 우리 목표이어야 합니다. 종은 결코 그의 주인보다 클 수가 없는 법이기 때문입니다.

 

교회의 위대성은 오직 한 가지에 있습니다. 그 멤버들이 기꺼이 예수님 앞에 무릎을 꿇고 서로의 발을 닦는 것입니다. 당신은 기억하십니까? 땅을 가까이 할수록 하늘에 가까이 다가가는 진리를 말입니다. 흙에 가까이 할수록 우리는 하늘을 바라보게 됩니다. 무릎 꿇은 예수님의 모습은 진정으로 하늘을 감싸는 행위였습니다.

 

 

- 류호준,옛적 말씀에 닻을 내리고중에서

 

[Amazing storm clouds over Lake Superior]

Amazing storm clouds over Lake Superior.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새로운 홈페이지로 이사합니다. 관리자 2020.08.03 8431
공지 류호준 교수가 추천하는 한글 주석 [3] 류호준 2013.03.09 201995
794 묵상을 위한 글: “선택, 안이 아닌 밖을 바라보라는 부르심” file 류호준 2014.08.23 1983
793 묵상을 위한 글: “믿음은 공교회적인 인식 성장이 동반되어야 합니다.” file 류호준 2014.08.16 2019
792 짧은 글 모음: daniel’s punch lines – 82 file 류호준 2014.08.16 2046
791 [클린조크] “켈틱(celtic)어 dhzpdl의 뜻” file 류호준 2014.08.15 5849
790 묵상을 위한 글: “묵상을 위해선 모든 기관이 필요하다” file 류호준 2014.08.09 1675
789 묵상을 위한 글: “기다림의 순종” file 류호준 2014.08.02 1804
788 묵상을 위한 글: “사명을 위해 선택받았다는 것을 기억할 때” file 류호준 2014.07.26 1816
787 묵상을 위한 글: “진부(陳腐)한 삶을 구원하는 대화록” [1] file 류호준 2014.07.20 1668
786 묵상을 위한 글: “그리스도 앞에 눕혀놓는 자아” file 류호준 2014.07.14 2010
785 묵상을 위한 글: “오늘날 우리는 우리의 꿀을 어디서 찾고 있습니까?” file 류호준 2014.07.06 1936
» 묵상을 위한 글: “교회의 오직 한 가지 위대성” file 류호준 2014.07.06 1800
783 묵상을 위한 글: “여정(旅程)을 위한 양식” file 류호준 2014.07.06 1791
782 짧은 글 모음: daniel’s punch lines – 81 류호준 2014.06.25 1799
781 묵상을 위한 글: “언제까지 우리가 비틀거려야 했습니까?” file 류호준 2014.06.22 1751
780 묵상을 위한 글: “회개는 사과가 아닙니다.” [1] 류호준 2014.06.15 1793
779 [클린조크: 곰과 호랑이] file 류호준 2014.06.13 2037
778 묵상을 위한 글: “자꾸 뒤를 돌아보지 마십시오.” [1] file 류호준 2014.06.07 2175
777 짧은 글 모음: daniel의 펀치라인 – 80 file 류호준 2014.06.06 2339
776 묵상을 위한 글: “시대의 조류(潮流)를 거스르는 삶” file 류호준 2014.05.31 1736
775 묵상을 위한 글: “천상의 지성소에 앉으신 대제사장” file 류호준 2014.05.24 1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