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7.06 08:04
“교회의 오직 한 가지 위대성”
교단의 위대함, 각 교회의 위대함은 그 설교자, 목사, 신학적 전통, 다양한 프로그램, 교인들의 숫자에 있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교회의 위대성은 오직 한 가지이다. 그 구성원 교인들이 그들의 삶을 다른 사람을 위한 삶으로 사는 가 하는데 있다.
베드로의 발에 갑자기 차디찬 느낌이 들었습니다. 자기 앞에 무릎을 꿇고 계신 예수님이 그의 발을 씻기시려는 순간이었습니다. 겉옷을 벗고 대야에 물을 받으시고 수건을 허리에 둘러맨 후 무릎을 꿇고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기 시작하셨습니다. 가장 천한 노예계급 사람에게만 국한된 일을 그들의 스승이 몸소 행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분이 조용히 말씀하십니다.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겼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기는 것이 옳으니라.”(요한 13:14)
그렇습니다! 우리의 마음은 예수님의 마음이어야 합니다. 이러한 마음, 다시 말해서 발을 닦는 마음이 교회를 교회 되게끔 합니다. 종이나 노예에게만 국한된 일을 할 수 있는 마음, 이것이 교회로서의 우리 목표이어야 합니다. 종은 결코 그의 주인보다 클 수가 없는 법이기 때문입니다.
교회의 위대성은 오직 한 가지에 있습니다. 그 멤버들이 기꺼이 예수님 앞에 무릎을 꿇고 서로의 발을 닦는 것입니다. 당신은 기억하십니까? 땅을 가까이 할수록 하늘에 가까이 다가가는 진리를 말입니다. 흙에 가까이 할수록 우리는 하늘을 바라보게 됩니다. 무릎 꿇은 예수님의 모습은 진정으로 하늘을 감싸는 행위였습니다.
- 류호준,「옛적 말씀에 닻을 내리고」중에서
[Amazing storm clouds over Lake Superi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