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21 15:16
“거짓된 안전감에 자리 잡지 않는 삶”
“누구든지 나보다……를 더 사랑하는 자는 내게 합당치 않다”(마 10:37-38)
우리를 과거로부터 자유케 하시려고 오신 분 예수, 여러분과 나에게 과거를 뒤로 하고 자신을 따라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자고 하시는 분 예수, 그분 예수님은 지금 우리에게 단 한 가지만을 요청하십니다. 뒤에 있는 것을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향하여 힘껏 애를 쓰라고 말입니다.
만일 우리가 과거의 노예가 되거나 과거에 갇혀 있으면 우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없습니다.
크리스천의 삶은 순례(巡禮, pilgrimage)와 같습니다.
ㆍ크리스천의 삶은 결코 우리로 과거에 머물러 있도록 하지 않습니다.
ㆍ크리스천의 삶은 결코 과거가 주는 거짓된 안전감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많은 크리스천들이 그들이 머물고 있는 현재의 자리에 안주하면서 서서히 죽어가고 있습니다. 그들은 이십 년 전에 그들이 있던 곳에 그대로 앉아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서서히 죽어가고 있습니다.
만일 그것이 여러분의 경우라면, 만일 여러분이 과거의 포로가 되어 있다면, 만일 이십 년 전이나 지금이나 같다고 한다면, 만일 여러분의 상태가 사십 년 전과 같다고 한다면,
ㆍ여러분이 경배하고 예배하는 그리스도는 이미 여러분을 떠나신 것입니다.
ㆍ여러분이 경배하는 대상은 더 이상 그리스도가 아닙니다.
ㆍ여러분이 경배하는 대상은 이미 오래 전에 떠나신 그리스도에 대한 얼어붙은
추억들일 뿐입니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적합하거나 합당하다면,
ㆍ우리는 우리 뒤에 있는 모든 것들을 잊어버려야 합니다.
ㆍ우리를 과거에 묶어 놓은 모든 것들을 잊어버려야 합니다.
ㆍ그리고 그리스도께서 인도하는 곳으로 따라가야 합니다.
류호준,「장막치시는 하나님을 따라서」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