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1.24 20:44
“삶의 리듬으로부터 오는 능력”(2)
“예수는 물러가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시니라” - 눅 5:16
우리는 ‘예수님이라는 분을 통하여’ 부단히 자신의 뜻을 하나님의 뜻에 맞추어 가려는 한 사람의 모습을 봅니다. 예수님이 구하시는 것은 무엇이든지 그분의 것이 됩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것은 무엇이든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이나 힘이 예수님께 있었기 때문이 아닙니다. 그것은 예수님이 오직 하나님의 뜻만을 구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가시는 곳마다 나병환자를 고쳐 주시고 시각장애인들의 시력을 회복시켜 주시고 청각장애인에게는 청각을 되돌려 주실 수 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예수님이 오직 하나님의 뜻만을 구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이러한 모든 일을 행하실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 이러한 기적들을 행할 수 있는 능력을 달라고 기도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이 모든 신유의 기적들을 행하실 수 있는 능력이 있었던 것은, 기적을 행할 때마다 기도를 드렸기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그에게 병 고치는 능력이 있었던 진정한 이유는 그가 항상 하나님을 찾아 그분과 함께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가 읽은 성경에 기록되어 있듯이, 우리의 주님 예수님은 규칙적으로 시간을 따로 내셔서 그분의 ‘아버지’와 함께 나누는 친밀한 교제 가운데로 들어가시곤 했습니다.
예수님이 이러한 시간을 마치고 돌아오실 때마다, 그의 제자들은 그분이 얼마나 강해지셨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돌아오신 예수님의 모습에서 그분 안에 새로운 힘으로 가득 차 있다는 사실을 감지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 류호준,「아버지를떠나 자유를」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