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nbow Bible Class

회복과 갱신의 날이 오고 있다는 징조

 

이 첫 표적을 갈릴리 가나에서 행하여 그의 영광을 나타내시매

- 2:11

 

선지자 이사야는 오래전에 다음과 같이 노래한 적이 있습니다.

 

나 여호와가 시온의 모든 황폐한 곳들을 위로하여

그 사막을 에덴 같게,

그 광야를 여호와의 동산 같게 하였나니

그 가운데에 기뻐함과 즐거워함과

감사함과 창화(唱和)하는 소리가 있으리라(51:3).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구원하려고 오실 때 한발(旱魃)과 가뭄, 가시덤불과 엉겅퀴가 제거될 것이며, 하나님의 복이 마치 비료처럼 땅을 기름지게 해서 풍성한 곡물을 생산하게 할 것이라고 예언자들은 선언했습니다. 삶과 생명을 위협하던 모든 것, 우리로 하여금 가난한 목숨을 부지(扶持)하게 했던 비우호적이고 적대적인 세력을 모두 제거하실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낙원의 풍요함으로 다시금 이 땅을 복되게 하실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이 주신 참 좋은 포도주, 이 갑작스럽고도 예기치 못한 선물은 징조(徵兆, sign)이며 약정(約定, pledge)의 표시였습니다. 무엇에 대한 약조물(約條物)이며 징조입니까? 회복과 갱신의 날이 오고 있다는 징조입니다. 하나님이 자신의 약속을 이루실 것이라는 약정의 표현입니다. 그리고 그 질 좋은 포도주 선물은 하나님이 예수님을 통해 그것을 이루실 것이라는, 약속에 대한 첫 불입금(拂入金, down payment)인 것입니다. 이것이 제자들이 결혼식에서 보았던 예수님의 영광이었습니다.

 

 

- 류호준, 생명의 복음중에서

 

[부러져도 ]

부러져도.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새로운 홈페이지로 이사합니다. 관리자 2020.08.03 8430
공지 류호준 교수가 추천하는 한글 주석 [3] 류호준 2013.03.09 201968
834 묵상을 위한 글: “개선(改善)이 아니라 갱생(更生)을 위해” 류호준 2015.02.28 1467
833 짧은 글: "어머니의 울음" [2] 류호준 2015.02.21 1645
832 묵상을 위한 글: “회개, 고향으로 돌아가는 길” 류호준 2015.02.21 1577
831 묵상을 위한 글: “염려의 무덤에서 걸어 나오십시오.” 류호준 2015.02.14 1606
830 묵상을 위한 글: “의심의 그늘 아래에서 신앙하기” 류호준 2015.02.07 1625
829 묵상을 위한 글: “언약궤가 아니라 언약을 따라야 한다.” 류호준 2015.01.31 1923
828 짧은 글 모음: daniel’s punch lines – 89 file 류호준 2015.01.29 2092
827 짧은 글 모음: daniel’s punch lines – 88 file 류호준 2015.01.25 1881
826 묵상을 위한 글: “삶의 리듬으로부터 오는 능력”(2) file 류호준 2015.01.24 1635
825 묵상을 위한 글: “삶의 리듬으로부터 오는 능력”(1) file 류호준 2015.01.17 1643
» 묵상을 위한 글: “회복과 갱신의 날이 오고 있다는 징조” [1] file 류호준 2015.01.10 1722
823 묵상을 위한 글: “모든 실(絲)은 하나님의 베틀 위에 있습니다.” [1] file 류호준 2015.01.03 1789
822 묵상을 위한 글: “모든 인류의 미래가 매달릴 수 있는 이름” file 류호준 2014.12.28 1639
821 짧은 글 모음: daniel’s punch lines – 87 file 류호준 2014.12.26 3023
820 묵상을 위한 글: “성탄절과 하나님의 자녀 됨” file 류호준 2014.12.25 1775
819 묵상을 위한 글: “모든 길은 베들레헴으로 통한다” file 류호준 2014.12.20 1996
818 짧은 글 모음: daniel’s punch lines – 86 file 류호준 2014.12.15 2093
817 묵상을 위한 글: “너무 단순해서 믿기 불가능한” file 류호준 2014.12.13 1653
816 묵상을 위한 글: “우리가 소유해야 할 전부” 류호준 2014.12.06 1723
815 묵상을 위한 글: “예배는 환대의 삶의 출발지” file 류호준 2014.11.29 2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