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20 10:37
“순종과 믿음의 이중주”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 요 8:31, 32
‘보다’와 ‘듣다’는 복음서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동사들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보는 너희 눈이 복되다. 듣는 너희 귀가 복되다”고 하셨습니다(마 13장). 볼 수 있는 눈, 들을 수 있는 귀를 가진 사람이 복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볼 수 있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받을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선물들입니다.
그러나 기억하십시오. 우리는 오직 예수님을 통해서만 하나님을 볼 수 있고 들을 수 있습니다.
• 여러분이 예수님의 가르침을 끝까지 붙잡는다면
• 여러분이 그분의 말씀에 순종한다면 여러분은 그분의 진짜 제자들입니다. 여러분은
그분을 진짜로 믿는 것입니다.
• 여러분이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다면 여러분은 그분을 진짜로 믿지 않는
것입니다.
디트리히 본회퍼(Dietrich Bonhoeffer)가 이렇게 말한 적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만 [예수님께] 순종합니다. [예수님께] 순종하는 사람들만 [예수님을] 믿습니다.”
순종하는 것과 믿는 것은 동전의 양면과 같습니다. 한쪽 면만 가진 동전은 없습니다. 순종하는 사람만이 믿습니다. 예수님께 순종할 때만 여러분은 그분을 믿고 있는 것입니다.
- 류호준, 「생명의 복음」중에서
[Valley of Fire State Park, Neva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