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nbow Bible Class

교수님 안녕하세요.

침례교에서 목회를 하고 있는 교수님의 제자 김관성 이라고 합니다.

 

저는 침례교회의 신학적 실용성에 질려 버린 나머지 장로교회에서 가르치는

신학을 배워보고자 교수님의 이름만 보고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이 천안대학교 신학대학원인 시절에 입학을 감행했었답니다.

 

사실 교수님과의 인연은 단 한 과목 밖에 없었습니다.

조용히 수업만 듣고 졸업했습니다.

 

그리고는 일산에 와서 교회를 개척하고 침례교에 소속이 되어서

목회를 하고 있습니다.

 

이곳에 오른 글들 그리고 제자들의 안부에 답변을 주시는 교수님의

글 내용들을 보면서 참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보수적인 신학적 칼라를 가지고 있는 복음주의 진영의 스승들에게서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사람을 향한 진심어린 이해와 공감’이 교수님의

거의 모든 글에서는 느껴집니다. 그것이 참 좋습니다.

 

살짝 스쳐 간 인연이었지만 하나님께서 저의 인생에 큰 복을 허락하신 것 같습니다.

개척교회에서의 경험을 통해서 목회현장이 단순히 ‘바른 교리와 외침만이 필요한 현장이 아니구나’ 하는 것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사람을 향한 진심어린 공감이 필요한 현장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어떻게 신학적 타협함 없이 실행하며 살 수 있을까를 교수님의 글을 통해서 배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기도합니다.

교수님의 제자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김관성이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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