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 대하여 알지 못했던 내게
  당신은 찾아오셔서 만나주시고 알려주시며 나로 복 있는 사람이 되게 하셨습니다.
비탄의 눈물과 절망의 눈물을 흘리던 때에
  당신의 두 팔은 따뜻한 품을 제공하셨고 나의 눈물을 닦아 주셨습니다
아무에게도 열어주지 않았던 굳게 닫힌 내 마음의 문을
  당신께서는 두드려 주셨고 봄이 오듯 얼어붙은 마음을 녹이셨습니다
정신을 잃는 고통 속에서 몸부림칠 때에
  당신의 오른손으로 안수하사 치료하시고 나를 세워 주셨습니다
불빛하나 없는 어두움 속에서
  나의 환한 등이 되신 당신은 내가 가야할 길에 한줄기 빛이 되셨습니다
가진 것이 많아도 만족을 모르던 내게
  당신과의 동행함만으로 만족함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내가 누구인지 몰라 방황하고 있을 때에
  자신의 아들 삼으시며 이끌어주심으로 나로 흔들리지 않게 하셨습니다
어느새 당신을 버리고 세상의 기쁨으로 친구를 삼았을 때에
  인생채찍으로 돌이키시사 당신의 손을 놓지 않게 하셨습니다
돌이켜봐도 감사의 조건이 없던 나를
  추억속에서 기억시키시사 온 몸과 영혼에 충만한 감사함을 새겨 주셨습니다
전에는 사단에게 붙잡혀 지옥으로 끌려가던 인생이었으나
  이제는 변하여 천국으로 가는 영혼의 전도자가 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 먼저 감사합니다. 하나님이 내게 주신 은혜가 많다는 것을 모르고 있던 나에게 하나님께서는 내 자신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시간을 주신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