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nbow Bible Class

누룩을 꿈꾸며....

2011.01.01 10:15

토담 조회 수:9279

샬롬!

수업시간에 샬롬의 의미에 대해 감격했던 시간이 있었습니다. 참으로 좋은 인사이며 위로와 희망과 평안을 주는 샬롬입니다.

 

가끔씩 올라오는 목사님의 사진 그리고 폐부 깊숙한 곳을 찌르는 글들을 보면서 흐르는 시간의  흔적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더 낮아지게 만들고, 닮아가고 싶어지게 하고, 세월을 아끼도록 권면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전남 장성의 한적한 시골에서 지금도 여전히 말씀사역과 함께 황토집짓기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늘 흙먼지임을 뼈저리게 새기면서 말입니다. 주님이 손 놓아버리시면 아무것도 아니기에 늘 주님만을 의지할 수 밖에 없습니다.  주님의 생명, 누룩과 같은 존재로 한  평생을 살기로 늘 결정하지만 때로는 뒤로 물러설 때도 있지만 그렇게 살아보려고 하렵니다.

 

집짓기 일로 조그마한 일을 시작했습니다. 미션빌더스선교회를 세 사람이서 만들어서 첫 걸음으로 작년 8월 북인도 시골에 있는 기독학교에 작은 봉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금년에는 남아공에서 포도농장에서 사역하시는 선교사님을 섬길 계획입니다. 선교지에서 원하는 곳에 조건없는 연합으로 섬길 계획입니다.

 

목사님, 새해에도 강건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장성에서 서문원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