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13 08:34
존경하는 류호준 교수님!
한 학기가 빨리 지나가 버렸습니다.
한 번 찾아뵈어야겠다고 마음은 여러 번 이었는데
실천하지는 못했습니다.
요즘은 사는 게 다소 새로워진 기분입니다.
하나님의 도움으로
몸 도 많이 회복되었습니다.
학교에서 뵐 때마다 손 꼭 잡아 주시고
따뜻한 말씀으로 위로해 주셔서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생명신학회가 있던 날
교수님께서 꼭 잡아 주셨던 손은
여느 때 와는 달랐습니다.
갑자기 내 마음이 뭉클 하더니만 잠깐 눈물이 고였기 때문입니다.
요즘은 저 자신이 하나님 곁에 가까이 있으려고
아무래도 노력 하는 듯 합니다.
한 학기를 마무리 하면서
교수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이곳을 통해 전해 올립니다.
늘 교수님을 위해 기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교수님의
제자라는 것이 제게는 큰 기쁨입니다.
제가 교수님께도 기쁨을 드리기 위해
더욱 열심히 살겠습니다.
존경하는 교수님
주안에서 '마니 마니 마니' 사랑합니다.
제자 임삼규 올림
뭔 이런 글을 이곳에 올리시나. 쑥스럽게...
바람이 있다면 그저 건강한 것이라오.
건강한 영혼,
건강한 몸,
건강한 관계들.....
마지막 문장은 내 귀에
"주안에서 '머니 머니 머니를 마니 사랑합니다."라는 소리처럼 들렸다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