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을 함에 있어서나, 글을 씀에 있어서나

 참으로 간과하기 쉬운 단어가 바로 제목에 있는 단어이다.

"좇다"

   남의 뒤를 따르다

   자취를 따라가다.

   남의 말이나 뜻을 따르다.

   대세를 따르다.

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가령 '부모님의 의견을 좇다',

         '여론을 좇다; 등을 들 수 있다.

그러므로 '좇아가다'는 '뒤를 따라가다, 남이 하는대로 따라가다' 등으로 쓰인다.

예문을 들자면, '선생님의 뒤를 바싹 좇아가다, 새로운 유행을 무턱대고 좇아가다.' 등이 있다.

"쫓다"

   있는 자리에서 떠나도록 몰다. (파리를 쫓다, 새를 쫓다.)

   급한 걸음으로 뒤를 따르다. (도둑을 쫓다)

    졸음이나 잡념 등을 물리치다.

"쫓아가다"

   만나거나 잡으려고 급히 가다.

  (어머니가 학교에 쫓아가 선생님에게 사정을 했으나 퇴학을 막을 수 없었다.)

    뒤에 바싹 붙어 따라가다. (선두를 쫓아가다.)

쉬운 단어이지만 어렵게 사용해야 하는

쉽지만 어려운 우리말 중의 하나이리라!!

  ***(주 예수를 쫓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