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1.19 16:37
은혜,
도무지 자격 없는 사람들을 향한 하나님의 일방적 호의이다.
그것을 얻을 만한 아무런 일을 할 수 없고
오직 선물로만 받을 수 있는 사람들에게
무조건적 무상으로 주어지는 하나님의 사랑이다.
아들이 마침내 어떤 것을 해서가 아니라
단지 아버지가 그의 아들을 무조건적으로 사랑했기 때문에
그 아버지를 움직여 잃어버린 아들을 환영하고 받아들이도록 했던 아버지의 사랑이다.
우리가 하는 그 어떤 것도 하나님으로 하여금
우리를 좀 더 사랑하도록 만들 수 없다는 놀라운 진리이다.
은혜, 그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선물” 이다!!
우리는 은혜를 받았습니다.
아니, 지금도 받고 있습니다.
이것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도무지 사랑 받을 수 없는 사람임에
단연코 "은혜"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선물을 받았습니다.
아니 지금도 받는 중입니다.
이곳 "무지개 교실"은 영원한 '보고'이기에
더욱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하기에 이 모든 것은 사랑입니다.
넘치는 사랑이 이곳에 있기에 그러합니다.
언제나 바라보는 곳에서
언제나 같은 모습이시기에 더욱 큰 은혜요, 선물이요,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