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nbow Bible Class

칼 트루먼,교리와 신앙: 교회에게 버림받은 성경적 신앙고백

 

 

칼 트루먼,교리와 신앙: 교회에게 버림받은 성경적 신앙고백김은진 역 (지평서원, 2015), 312. 정가 14,000

 

미국 필라델피아 소재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에서 역사신학과 교회사를 가르치는 칼 트루먼 교수가 교회 내에서 교리 실종을 우려하면서, 교리가 왜 신앙생활에 중요한지를 재미있고도 간결하게 기술한 책을 출판하였습니다. 교인들이나 심지어 목회자들 가운데도 종종 성경만으로 충분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교리의 중요성이나 유용성에 대해서는 고개를 좌우로 젓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성경만을 믿는다는 말이 얼마나 허술한지를 트루먼은 이 책에서 잘 드러내고 있습니다. 목회자들과 신학도들에게 일독을 권장합니다.

 

한글 번역은 현재 트루먼 밑에서 박사학위를 하고 있는 김은진 전도사가 했습니다. 내 막내딸 지인이와 미국 중고등학교 동기동창이기에 더욱 애정이 가서 추천사를 쓰게 되었습니다. 아래는 이 책의 표지에 실린 나의 추천단평입니다.

 

단단한 골격과 튼튼한 기반 없이 세워진 건물은 아무리 크고 멋진 위용을 자랑한다하더라도 강도 5-6정도의 지진에도 무너지고 말 것이다. 견고한 신앙고백과 신조에 대해 무관심하거나 그것을 무시하는 교회는 이단이나 얄팍한 시대풍조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트루먼은 신조와 신앙고백들이 건강한 교회를 세우는데 얼마나 필수적인가를 설득력 있는 논리와 필치로 설파하고 있다. 특히 모든 신조들이 궁극적으로 송영이라는 주장은 가슴에 큰 울림을 남긴다. 이 책은 가벼워져 가는 한국교회의 많은 목회자들과 신학생들에게 새로운 각오를 일깨워 줄 것이다. 반드시 읽기를 강력히 추천하는 바이다.”

 

류호준 | 백석대학교대학원 신학 부총장

first.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류호준 교수의 무지개성서교실이 http://www.rbc2020.kr 로 리뉴얼하여 이전합니다. 류호준 2020.08.24 1587
1123 왔다 갑니다. [2] 성훈 2015.05.20 2251
1122 김활 입니다. [2] 김활 2015.05.13 2267
1121 신반포중앙교회 사경회 [2] 하학승 2015.05.07 3312
1120 신간 소개: 리처드 보컴 『예수와 그 목격자들: 목격자들의 증언인 복음서』 file 류호준 2015.04.25 3572
1119 프래드 B. 크래독 교수의 귀향(歸鄕) file 류호준 2015.04.22 3375
1118 로버트 슐러 목사 서거 file 류호준 2015.04.21 2551
1117 서평: 한스 크리스토프 슈미트,『구약학 연구 안내서』(대한기독교서회) file 류호준 2015.04.07 3064
» 신간소개: 칼 트루먼,『교리와 신앙: 교회에게 버림받은 성경적 신앙고백』 [1] file 류호준 2015.03.04 3040
1115 "하늘 나그네" [1] 김영희 2015.01.27 2630
1114 추천도서: 권영진,『성경, 오해에 답하다』(새물결플러스, 2015) file 류호준 2015.01.27 3708
1113 교수님, 부탁드립니다. [2] secret 김인숙 2015.01.19 27
1112 정말 감사합니다!! [2] 김영희 2014.12.31 2554
1111 신간 소개: 엘리 위젤, 『샴고로드의 재판』 하진호, 박옥 (포이에마, 2014) file 류호준 2014.12.27 3800
1110 정말 오랫만에 들렀습니다. [1] 코헬레트 2014.12.10 2957
1109 신간안내: 그레고리 K. 비일,『예배자인가 우상숭배자인가』 file 류호준 2014.11.28 3618
1108 신간 소개:『미러링: 더 깊은 묵상』 file 류호준 2014.11.27 3908
1107 [가을] file 조용순 2014.10.20 2962
1106 책소개: 게르하르트 마이어의『성경해석학』 file 류호준 2014.09.27 9254
1105 교수님 인사드립니다.ㅎㅎㅎ [2] 투덜이스머프 2014.09.26 3262
1104 책소개: 토마스 G. 롱,『고난과 하나님의 뜻: 악과 고통, 그리고 신앙의 위기』 file 류호준 2014.09.25 5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