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nbow Bible Class

새 책 소개: "목회자와 시"

2020.06.26 16:53

류호준 조회 수:105

목회자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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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詩集) 세권이 도착했다. 홍림시선 1~3권이다. 손안에 폭 안긴다. 모두 목회자들의 시집이다. 제목들이 모두 시적이다.너를 보듬고 나를 보듬고》《강구 가다》《비로소 시

 

시인이 다르듯 각권마다 언어의 질감이 다르다. 기독교 언어가 많은 시집으로부터 일상 언어로 된 회화적 시집에 이르기까지 다층적으로 물결이 친다. 정사각형 시로부터 자유시까지 그렇다. 자아성찰 시로부터 교훈시로, 풍경 시로부터 내면의 고백 시까지 여유 있게 흘러간다. 근데 내 눈에는 일러스트레이터인 장누리의 삽화가 오래 시선을 끈다. 시 만큼이나 삽화도 절제의 아름다움과 상상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서성환,너를 보듬고 나를 보듬고》 49개의 시

#임종구,강구 가다》 50개의 시

#김시준,비로소 시》 63개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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