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4.24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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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과 과학]
“과학적 결과들은 성경에 대한 우리의 신앙을 위협합니까?”
[들어가는 말]
종종 과학과 성경은 충돌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특별히 지구와 우주의 기원들을 생각하거나 고고학적 발견들을 생각해 볼 때 그렇다는 것입니다. 어떤 이들은 성경과 과학사이의 간격이 너무 커서 성경을 포기하던지 과학을 포기하던지 둘 중에 하나를 잡을 수밖에 없다고 말합니다. 두 가지를 동시에 받아들이기가 어렵다는 말입니다. 여러분은 어떠십니까? 이런 어려운 점들이 여러분에게 걱정스럽고 부담스럽습니까?
[읽어야할 성경]
욥기 38:1-7, 31-41; 시편 8; 111:10; 고전 2:6-16
[가능한 대답들]
1. 아닙니다. 올바르게만 이해한다면 성경과 창조는 서로 동의하거나 일치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거짓말하시는 분이 아니기 때문에, 그분은 성경을 통해서나 혹은 창조세계의 기록을 통해서 우리를 잘못 인도하시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 두 가지, 즉 성경과 창조세계를 올바로 해석하기만 한다면, 이 두 가지는 서로 동의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우리가 이 두 가지에 대해 항상 올바로 해석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성경 해석과 과학은 모두 사람이 하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이 두 가지에 대해 실수하거나 잘못 해석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경과 과학이 겉으로 볼 때 상충하거나 충돌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성경의 진실성이나 과학의 진실성이 없다고 말해서는 안 됩니다. 성경과 과학 사이의 이런 충돌이나 모순처럼 보이는 것은 우리가 아직 전체 그림을 보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일 뿐입니다. 그러므로 신학자들과 과학자들은 겸손하게 대답을 찾으려고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2. 아닙니다. 성경과 창조세계는 서로 다른 것들에 대해 말하고 있을 뿐입니다.
따라서 충돌들이나 모순들은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성경의 주된 관심사는 과학책의 관심사와는 너무도 다르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하나님과 그분이 만드신 창조세계와의 관계성을 우리에게 알려주는 책입니다. 특별히 하나님께서 인류와 특별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책이 성경입니다. 그러나 과학은 창조세계 안에 있는 것들 사이의 상호 관련성을 연구하고 조사합니다. 우주 안에 있는 하나님의 법들이 어떻게 작동하는 지를 살피는 것입니다. 따라서 성경과 과학이 서로 다른 관심사를 갖고 있기 때문에 서로 겹치는 부분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이 둘 사이에 있는 것처럼 보이는 충돌이나 모순들은 아주 사소한 것들입니다.
3. 아닙니다. 과학의 결과들은 일반적으로 성경을 확증합니다.
고고학이나 다른 과학적 학문들은 성경의 진리를 증명할 수도 없고 부정할 수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성경의 진리는 그 학문들의 영역 너머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학문들은 성경이 말하고 있는 역사적 자료들이 상당히 정확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 말은, 성경의 저자들은 실제로 발행한 일들을 매우 조심스럽게 기록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물론 믿는 자들로서 우리는 이미 그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4. 아닙니다. 과학은 나의 신앙을 북돋아줍니다.
책임성 있는 과학적 연구들에 대해 두려워 할 필요가 없습니다. 과학적 결과들이라는 것은 언제라도 다시 교정되고 확대되고 개정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과학적인 발견들은 성경을 더 잘 이해하도록 도움을 줍니다. 과학적 발견들은 종종 성경이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는 것에 대해 더 잘 이해하고 더 깊은 통찰력을 주고 더 고맙게 생각하게 만듭니다.
우리가 성경(하나님의 작은 책)을 공부할 때 하나님이 만드신 창조세계(하나님의 큰 책)는 밝은 빛을 비춰 줍니다. 마찬가지로 성경을 공부하면 우리는 이 창조세계에 대해 더 잘 이해하게 됩니다. 신앙은 이 두 가지 일들이 서로 손을 잡고 일하는 방법을 잘 알고 있습니다. 신앙은 성경과 과학이 어느 한 방향으로 쏠림 현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균형을 잡습니다.
[교회는 말하기를]
하나님의 영은 우리를 진리로 인도합니다.
하나님의 영은 우리를 그리스도의 구원의 진리로 인도하여
모든 존재에 대해 지식을 증가시켜줍니다.
하나님의 영은 우리 인간이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의식하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그리고 연구의 최전방에 서서 일하는 이들에게 자유를 주십니다.
우리는 우리의 지식이 자라는 것을 보고 감격합니다.
우리의 진리가 깨어진 조각들로 오기는 하지만
우리는 성령께서 이 깨어진 조각들을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로 묶어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우리의 희망의 노래』14연
[생각해 봅시다]
성경의 신뢰성에 대해 의심해본 일이 있습니까? 있다면 어떻게 하시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