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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은사들]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에게 주셔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누라고 하신
하늘의 선물(恩賜)들로는 무엇이 있습니까?”

[들어가는 말]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지체들로서 우리는 우리 모두가 할 수 있고 또 해야 하는 임무들이 있습니다. 지난 주일에 배운 교인의 의무들이 그것들입니다. 예배에 신실하게 참석하는 일, 성경을 배우고 복음의 증인이 되는 일, 교회를 위해 재정적으로 헌신을 하는 일, 다른 사람들을 돌보는 일 등이 있습니다. 그런데 교회는 구체적이고 특별한 은사(恩賜)를 요구하는 섬김과 봉사들이 있습니다. 즉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잘 섬기고 봉사하려면 은사들이 필요하다는 말입니다. 은사(恩賜)란 ‘은혜로운 선물’이란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어떤 사람들에게 몸(교회)을 잘 받들어 섬겨 건강하게 하도록 하기 위해 선물로 주신 도구가 은사입니다. 따라서 은사는 모든 사람들에게 주어진 것은 아니고 주어진 사람들에게만 주어진 것입니다. 예수님은 자기의 성령을 통하여 이러한 은사들을 몸(교회)의 지체들에게 나눠주십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이런 은사들을 사용하여 모든 사람에게 유익을 주라고 하십니다.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가 좋아지고 건강해지도록 하기 위해 주신 은사입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께서 공공의 선(善)을 위해 사용하라고 주신 은사(선물)들에는 무엇이 있습니까?

[읽어야할 성경]

로마서 12:1-13:1; 고전 12:1-11; 엡 4:1-13

[가능한 대답들]

1. 예언: 하나님의 말씀을 교인들(會衆)에게 공적으로 선언하고 그들의 삶에 적용하는 능력입니다.

2. 복음전도: 복음(좋은 소식)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분명하고도 힘 있게 제시하는 능력입니다.

3. 가르침: 다른 사람들의 ‘신앙-지식’을 증가시키고 깊게 해주는 능력입니다.

4. 신앙: 몸(교회)이 그리스도 안에 뿌리를 깊숙이 내리게 하는 능력으로, 특별히 위기나 혼란스러울 때 그렇게 하는 능력이 신앙입니다.

5. 목양(牧羊): 여러 지체들을 기르고 안내하고 인도하는 능력입니다.

6. 음악: 교인들(회중)의 찬양을 돕고, 올바로 찬양하도록 인도하는 능력으로, 찬양대의 일원이 되거나 성가대를 인도하는 일들이 있습니다.

7. 재정적 공헌: 공동체나 개인이 재정적으로 어렵거나 궁핍할 때, 그들에 대해 금전적으로 관대하고 넉넉하게 공급하는 능력입니다.

8. 행정: 사무적인 일들을 포함하여 교회의 여러 가지 일들을 잘 처리하고 관리하는 능력입니다. 테이프 사역, 컴퓨터 사역, 비서 사역 등이 있습니다.

9. 치유: 육체적 질병, 마음의 상처, 정신적 외상, 상처 입은 관계들을 치유하여 온전하게 하는 능력입니다.

10. 지도력: 몸의 책임들과 목표들을 이루기 위해 그 몸을 움직이게 하고 이끌어가는 능력입니다.

11. 환대: 지체들이나 손님들을 위한 교제의 마당을 제공하고 이끌어가는 은사로서, 환대는 근본적으로 사람들을 포옹하고 받아들이는 능력입니다.

12. 봉사: 교인들이 반드시 해야 할 일을 하도록 돕는 일에 시간을 사용하는 능력입니다. 교회는 자발적이고 효율적인 ‘부지런한 다람쥐들’이 필요합니다.

13. 상담: 상처 입은 사람들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그들의 깨어진 마음을 온전하게 회복시키는 능력입니다.

14. 기도: 하나님의 보좌 앞에서 다른 사람들을 위해 중보(中保) 하는 능력입니다.

15. 예술: 창조적인 시각(視覺)적 작품들을 공급하거나, 예배의식을 의미 있게 하거나 혹은 시적(詩的) 반응을 할 수 있도록 만드는 능력입니다.

16. 분별력: 시대정신을 포함하여 각종 영(靈, spirits)들을 시험하고 그것들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인지를 결정하는 능력입니다.

17. 격려: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그들의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사기를 북돋아 주는 능력입니다.

18. 지식: 유익한 정보를 찾아서 그것을 필요로 하는 곳에 제공하는 일입니다.

[교회는 말하기를]

질문: ‘성도의 교제’를 당신은 어떻게 이해하십니까?

대답: 첫째, 신자들은 하나가 되어 모두 함께
        이 공동체의 지체들로서
        그리스도를 함께 나누고
        그분의 모든 부요함과 은사들을 함께 나눕니다.

      둘째, 각 지체들은 다른 지체들을 섬기고 
        그들의 삶을 풍성하게 하기 위하여
        이러한 은사들을 기꺼이 그리고 즐거이
        사용해야할 의무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이델베르그 신앙교육서 55번 문답)

[생각해 봅시다]

교회에서 당신의 은사들을 사용할 길을 어떻게 찾겠습니까? 누군가 부탁할 때까지 기다리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