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08 20:53
“별들의 거리두기”
오스트리아의 작곡가 프란츠 조셉 하이든(1732–1809)의 오라토리오 중 잘 알려진《천지창조》(Die Schöpfung)가 있습니다. 찬송가(78장)에도 그 가사가 실려 있는데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행성(行星, Planet)과 항성(恒星, fixed stars)
위성(衛星, satellites)과 모든 별들이
저마다 제 길 돌면서 창조의 기쁜 소식을
온 세상 널리 전하네.”
아시다시피 태양계 안에는 태양을 중심으로 8개의 큰 행성이 있고, 그 외에 셀 수 없는 소행성들이 있습니다. 놀랍게도 모두 정확하게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행성들이 거리두기를 안했더라면 온 우주는 카오스 상태였을 것이고, 작디작은 행성인 지구는 이미 오래전에 사라졌을 것입니다.
인간들이여! 창조주의 행정명령(executive oder)에 따라 말없이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태양계의 행성들(planets)보시라! 당신들은 뭐가 그리 똑똑하다고 거리두기 실천을 안 하는 겨? 천체 질서(Celestial bodies)로부터 한 수 배우시라.
하나님은 모든 피조물들이 다 “제 자리”를 지키시기를 원하십니다. 적당한 거리두기는 창조질서의 원리입니다. 가까이도 말고 멀리도 말고, 근데 이게 참 어렵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