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17 21:28
“찬양은 예배의 전채(前菜, appetizer)가 아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창조된 가장 중요한 이유는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을 찬양할 때 우리는 생(生)에서 가장 중요한 목적을 성취하는 것입니다. 찬양은 인간의 창조주이며 구원자인 하나님을 기억하고 그분의 덕을 기리며 노래하는 예배 전체(全體)입니다. 찬양은 크리스천에게 중요한 일입니다. 단순히 기분 전환을 위한 노래가 아닙니다. 찬양은 주 요리이지 식전 요리(前菜)나 디저트가 아닙니다.
찬양은 교회가 해야 할 가장 본질적인 사업입니다. 찬양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조하신 목적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해 지음을 받았습니다. 찬양은 우리 삶의 중요한 목적을 이루는 것입니다. 사람은 찬양할 때 비로소 자신의 피조성의 온전한 의미를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찬양할 때에야 비로소 자신이 하나님에 의해 창조된 피조물이라는 사실을 온전하게 깨닫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하기에 적절하지 않는 시간과 장소는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언제’, ‘어디서나’ 찬양받으시기에 합당한 분이십니다. 적절치 않은 ‘때’와 ‘장소’가 어디 있겠습니까? 우리 신앙의 조상들은 토굴 속에서, 깊은 산 속 바위 사이에서, 적막한 기도원에서, 광활한 평원에서, 사막 한가운데서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우리는 그런 예배와 찬양이 필요로 합니다.
[시편 사색 I] 중에서 - 류호준 목사
Awesome Storm Cloud over Lake Michigan, by Melissa Van Kuiken Troa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