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12 15:03
“기도, 나를 그분께 맞추는 것”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하기 때문이요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기 때문이라” - 약 4: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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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기도하면서 종종 좌절할 때가 있습니다.
• 기도의 좌절은 기도를 획득의 수단으로 여기기 때문입니다.
• 좀 더 솔직하게 대부분 우리의 기도는 탐욕스럽기까지 합니다.
왜 기도가 작동하지 않는 것입니까? 그 이유는 기도할 때 우리가 우리 자신에게만 집착하기 때문입니다. 사실상 이렇게 기도하는 사람의 안중에는 하나님이 있을 수 없습니다. 그분은 내 기도를 들어야만 하는, 그래서 내 소원을 풀어 주셔야만 하는 분일 뿐 입니다. 왜 기도가 작동하지 않는 것일까요? 자기 자신만으로 가득 찬 기도로 하나님께 나아가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엔진 속도를 늦추고 하나님의 리듬 안으로 미끄러지듯 들어가려면 시간이 걸립니다.
• 우리의 템포를 그분의 템포에 맞추고,
• 우리의 의지를 그분의 의지에 맞추고,
• 우리의 발걸음을 그분의 발걸음에 맞추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 기도한다는 것은 우리 자신을 그분께 맞춘다는 뜻입니다.
• 기도한다는 것은 하나님께
- “나를 온전히 녹여주십시오”
- “나를 새로운 틀로 만들어 주십시오.”
- “그 틀 속을 새로운 것으로 가득 채워 주십시오.”
- “그리고 나를 사용해 주십시오.” 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류호준,「아버지를 떠나 자유를」중에서
“Early light on a misty morning at Empire Beach,” Michigan, by Aubrieta V. Hope Photograp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