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6.18 23:35
“성공하라고 부르신 것이 아니라 복이 되라고 부르신 것”
“아브라함은 강대한 나라가 되고 천하 만민은
그로 말미암아 복을 받게 될 것이 아니냐” - 창 18:18
유진 피터슨은 그의 한 책에서 얼마나 많은 교회들이 하나님의 부르심의 본질인 ‘축복의 통로’이기를 포기하고 오히려 ‘성공의 중심부’가 되기를 추구하는지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그는 말하기를 이러한 교회들은,
• 좀 더 많은 고객들(교인들)을 유치하는 일에 집착하고 있으며,
• 그들의 고객들(교인들)의 마음에 행복감을 주려는 일에만 신경을 쓰고 있으며,
• 어떻게 하면 고객들(교인들)이 다른 경쟁업체(다른 교회들!)에게 가지 않도록 할까 전전긍긍하고
있으며,
• 어떻게 하면 상품을 잘 포장하여 고객들이 돈을 좀 더 많이 쓰도록 할까 고민하는데 온갖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너무도 슬픈 현상입니다. 참으로 우리 교회들이 회개해야 할 실질적 문제입니다.
- 하나님이 우리를 크리스천으로 부르셨을 때는, ‘성공’하라고 부르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크리스천으로 부르셨을 때는, ‘복’이 되라고 부르신 것입니다.
- 하나님이 교회를 부르셨을 때는, 교회가 ‘성공’의 모델이 되라고 부르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교회를 부르셨을 때는, 교회가‘복’이 되라고 부르신 것입니다.
“너를 통하여, 너를 인하여, 너 때문에 세상의 모든 사람이 복을 받게 될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이 우리를 선택하신 이유입니다.
류호준,「뒤돌아서서 바라본 하나님」중에서
[The heat-tolerant garden in Austin, Texa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