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2.10 17:11
사경회(査經會)
아주 오래전 우리 나라에 기독교신앙이 전래되었을 때, 그때만 해도 "야소교(耶蘇敎 =예수교)라 불리던 시절부터 한국교회는 성경을 매우 중요시여겼습니다. 기독교신앙의 경전으로서 구약과 신약성경을 아주 소중한 신앙의 자산으로 삼은 거지요. 1970~80년대 유행하던 "부흥회"라는 이름의 집회보다 훨씬 오래된 집회가 "사경회"라는 것이 있었지요. 사경회(査經會)란 용어는 문자 그대로 성경을 자세하게 살피고 조사해보는 모임이라는 뜻입니다. 특별히 겨울철 농한기때 시골교회에 교인들이 모여 일주일내내 집중적으로 성경을 배우던 때가 있었지요. 물론 초기 한국교회시절 여성들은 교회의 성경을 통해 한글을 배우기도 했고, 나 역시 아주 어렸을 적 성경을 통해 한글을 터득했으니, 성경이 얼마나 신앙과 삶에중요한 역할을 했는지 말로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어쨌든 나는 한 해에 한 두번 정도, 내가 섬기는 교회의 일정이 방해를 받지 않는 한해서 성경을 풀어 가르치는 "사경회"의 초청을 받습니다. 올해 초도 이미 한번의 사경회를 가졌습니다.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서 이곳에 올립니다. "성경을 들고, 희망을 품고"라는 표어아래 4일간 집회를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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