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1.22 08:39
103년만의 폭설도 이틀 전의 비로 어느 정도 녹아내리는 듯싶더니 다시 오늘부터 중부지방은 한파주의보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지구촌’이기 때문에 아침에 뉴스를 보며 그 동네 미국의 소식을 또 듣습니다. 아이티의 참상 때문에 너무나 마음이 아픈데 새로운 소식을 또 듣습니다. 그 곳 미국에서도 폭우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던데… 교수님 사시는 동네는 괜찮으시죠?
요즘은 온갖 메스미디어에 환경파괴에 관한 메시지가 즐비합니다. 하지만 그 심각성을 피부로 깊이 느끼고 삶의 자리에서 작은 그 무엇하나라도 시작하려는 사람들은 환경오염의 심각성에 비해 너무 적은 것 같습니다.
얼마간 겨울여행을 다녔습니다.
설경 속에서 겨울바람과 눈꽃의 향연을 보면서 나도 덩달아 백설이 된듯했습니다.
그런데 어딜 가나 쓰레기가 나뒹구는 모습은 쉬게 고쳐지질 않는 듯합니다.
폭설 때문이긴 하지만 염화칼슘의 사용도 과용되고…,
여기저기 국토를 파헤치겠다고 시끄럽고…,
누가 이 아름다운 창조세계의 지킴이가 되어야할지…….
폭설과 폭우와 지진과 기근에 관한 소식을 접할 때마다 라다크 마을의 오래된 미래가 그립습니다.
크리스마스가 지나고, 새로운 한해의 첫날이 지났는데,
전 왜 이렇게 더디게 인사를 드리러왔는지……. 죄송^^
어제 학교에 갔었습니다. 뵐 분도, 할 일도 있어서,
강의실 복도를 지나면서 교수님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그 그리움을 담아 이렇게 잠시 교수님의 공간에 들어와 봅니다.
건강하게 잘 지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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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겐 문명이 채워주지 못하는 영원한 목마름이란 것이 있겠지요. 고향에대한 그리움이라 할까? 여긴 아닌데 하는 마음 말입니다. 인간이 하는 짓거리를 보면 더더욱 두고온 고향이 생각납니다.
세상은 언제나 평화로울수 있을까? 예언자들이 꿈꾸던 세상을 다시금 떠올리는 시간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