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1.17 20:49
샬롬!
언제나 생각하게 하는 글들로 인해 마음을 추스리게 되며, 다시 한 번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니 고맙습니다.
2010년도 보름이 지나갔습니다. 신학을 하고 목회를 시작한지가 10년을 갖 넘어서고 있습니다. 좀 늦게 시작했지요. 늦게 시작한 만큼 돌아서 갈 수 없어서 늘 마음 졸이며, 주님 눈치 보며 걸어가게 됩니다.
10년이 지나가면서 갖는 마음은 한 길을 꾸준히 걸어가셨던 믿음의 선배들을 더 존경하게 되었다는 겁니다. 좀 겸손해졌다고나 할까요. 정말 주님이 붙잡아주시지 아니하면 아무것도 아님을 더 알게 됩니다. 새끼손가락 하나 들 힘도 주님이 주셔야만 하는 연약한 자를 부르시고 함께 일하게 하심으로 영광을 보게 하시는 주님을 찬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사설이 길었습니다.
대면하여 뵐 수는 없지만, 늘 힘이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금년 한 해도 많은 가르침을 기대합니다.
강건하십시오.
장성에서 서문원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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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토담 목사님,
정겨운 이름 '토담'이여, 그만큼 이상으로 정겨운 서 목사님!
은혜를 상실한 이 세상에 은혜를 상기시켜 주는 흙집의 사람.
우리 모두는 흙덩이 집인데, 이 흙덩이에 너무 많은 것들을 치장하고 발라놓고 살아
우리의 '정체성'을 상실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원판불변(보존)의 법칙'이 가장 정확하게 적용되어야 하는 곳은
성형외과의원이 아니라 교회이어야한다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