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nbow Bible Class

한 학기 동안 감사했습니다

2009.12.11 13:58

권영진 조회 수:5131

이번 학기 호세아서 강의를 들었던 제자 권 영진 목사입니다.

한 학기 내내 교수님과 함께 호세아서를 연구하며, 또 교수님의 강의를 들으며
한편으로는 제 짧은 지식에 한탄(?)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교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의 끝없는 깊이와 넓이를 실감하면서
정말 '공부'가 아닌 '은혜'를 참 많이 누렸습니다.
월요일이 교역자들에게는 참 힘든 날임에도, 거기에 1교시 수업은 더더욱
힘든 시간임에도 늘 제게 월요일은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학기 중에 이런 말씀 드리면 아부가 될 것 같아서...^^;;)

교수님의 가르침을 받으면서 이번 학기 내내 깊이 생각한 것은
'말씀에 대한 진지한 접근과 성찰' 이었습니다.
사실 주석이나 신학서적들은 많이 접하면서도 오히려 성경텍스트는
소흘히(?)여겼던 적이 제게도 참 많았던 것 같습니다.
교수님께서 강의 내내 강조하셨던 본문 말씀에 대한 정확한 해석과 적용은
앞으로 제 학업 뿐만 아니라 목회에서도 무게있는 울림이 될 것 같습니다.

단단한 신학과 풍부한 상상력을 가진 것이 설교자다!

교수님께서 말씀해 주셨던 귀한 가르침 잊지 않고
방학동안에도, 또 다음 학기에도 학업과 성경연구에 힘을 기울이는
목사로, 또 성경교사로, 설교자로 살겠습니다.
다른 수업에서 또 교수님의 귀한 가르침 듣기를 소망하며 기다리겠습니다.
방학 동안에도 늘 강건하시고 계획하신 일들 다 이루시길 기도드립니다.

종종 이곳을 통해 문안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