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nbow Bible Class

교수님.. 윤성구입니다.

2009.03.31 11:36

수목원 조회 수:4690

안녕하세요. 교수님..

윤성구입니다.

어제 출애굽기 석의와 설교 시간에 주신 말씀 마음에 잘 새기고 있습니다.

제 설교의 가장 소중한 청중인 아내도 저에게 가끔(자주는 아닙니다... 지혜로운 것이겠지요?) 적용이 좀 부족한 것 같다고 말을 합니다.

So what? 설교자가 듣기 싫은 말이지만, 쓴 약처럼 몸에는 좋은 것 같습니다.

어제 말씀하신 예수 그리스도, 성경, 설교.

참 중요한 순서라고 생각되어집니다. 저도 설교는 하면서도 예수 그리스도가 드러나지 않는, 앙꼬없는 진빵을 만들때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2주 전에 창조과학에 대해 질문을 드린 것은

저의 태생적인 한계^^ 때문입니다.

대학에서 원예학, 그러니까 과학공부를 했습니다.

생물학을 배우면서 항상 갈등했던 것이 창조와 진화에 대한 것이고,  또 그리스도인은 과학을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였습니다.

성경이 신앙과 삶의 규범인데, 저의 삶의 중요한 부분이 그 쪽에 걸쳐져 있었습니다. 

고민할 것이 있다는 것이 아직은 배울 때라는 것이겠지요?

앞으로도 많은 가르침을 주실 것을 기대하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