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nbow Bible Class

스승의 날

2007.05.16 03:36

주현규 조회 수:3885

샬롬!
평안하시죠, 교수님?
주강도사입니다.
오늘이 스승의 날인데....오늘 아침에 마지막 과목 기말고사를 마치고 나왔습니다.
왠지 치즈 케익이라도 사들고 교수님 방으로 가야할 것만 같은 기분이 막 드네요..^^
  어제는 원목사 졸업식에 사모님과, 조목사님 가족, 그리고 제 처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1년 전에 졸업한 곳이라기 보다는, 여전히 내 집 같은 분위기가 들더라구요.
좋은 분위기 가운데 여러 교수님들과 학우들, 그리고 주위에 도움을 아끼지 않으셨던 분들까지
다시 만나 뵐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사모님께서 맛있는 저녁을 사주신 것이 가장 좋았습니다!!!!!

  암튼 이번 쿼터도 선전한 것 같습니다.
배움의 기간이 길어지고, 그 깊이나 폭이 더해 질 때마다
지난 날의 스승의 도움이 얼마나 귀중한 것이었는가를 늘 느끼게 됩니다.
항상 묵묵히 바라보시면서 이끌어 주셨던 그 손길.. 참 고맙고 감사합니다.

  학기의 마지막 시즌이 되면 항상 마른 기침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몸조리 잘 하시구요....

늦은 여름에 또 뵙도록 하겠습니다.
강건하세요!!!


----- 미시간에서 제자 주현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