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의 인터뷰]
I
"인간에게서 가장 놀랍게 여기시는 점은 어떤 것들이세요?"
하나님께서 대답하시기를,
[1] "어린 시절이 지루하다고 안달하며 서둘러 어른이 되려는 것,
그리고 어른이 되면 다시 어린애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것."
[2] "돈을 벌기 위해 건강을 해치고 나서는,
잃어버린 건강을 되찾기 위해 번 돈을 다 써버리는 것."
[3] "미래에만 집착하느라 현재를 잊어버리고
결국 현재에도 미래에도 살지 못하는 것."
[4] "결코 영원토록 죽지 않을 것처럼 살다가는,
마침내는 하루도 못 살아 본 존재처럼 무의미하게 죽어가는 것"들 이란다.
II
하나님은 내 손을 잡으셨다. 그렇게 한 동안 말이 없었다. 내가 다시 여쭈었다.
"저희들의 어버이로서 당신의 자녀들에게 줄 교훈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1] "누군가 억지로 너희를 사랑하게 할 수는 없으니
오직 스스로 사랑 받는 존재가 되는 수 밖 엔 없다는 사실을 배워야 하느니라."
[2] 남과 자신을 비교하는 일은 좋지 못하며,
"용서를 실천함으로써 용서하는 법을 배우기를."
[3] "사랑하는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데는 단 몇 초밖에 걸리지 않지만,
그 상처를 치유하는 데는 여러 해가 걸릴 수도 있다는 사실을."
[4] "가장 많이 가진 자가 부자가 아니라,
더 이상 필요한 것이 없는 사람이 진정한 부자라는 것을."
[5] "사람들은 서로를 극진히 사랑하면서도,
단지, 아직도 그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을 모르고 있을 뿐이라는 사실을."
[6] "두 사람이 똑 같은 것을 바라보면서도
그것을 서로 다르게 볼 수도 있다는 사실을."
[7] "서로 용서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니,
너희 스스로를 용서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하느니라."
III
"시간을 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밖에 또 들려주실 말씀은요?"
내가 겸손하게 여쭙자
하나님은 미소 지으셨다. 그리고 말씀하셨다.
"늘 명심하여라. 내가 여기 있다는 사실을." "언제까지나…"
* 어디선가 돌아다니던 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