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25 16:55
교수님, 지금쯤은 미국에서 가족들과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계시겠네요. ^♥^
비록 상상이지만 아름다운 영상 속의 교수님의 가족들을 그려봅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가족의 소중함이 많이 느껴져요.
역시 사람은 가족만한 기쁨이 없나 봐요.
얼마만인지 기억은 없지만 이번 서울의 크리스마스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랍니다.
오늘은 오래간만에 가족들이 모여서 신촌을 누비며 다녔답니다.
쇼핑도 하고, 밥도 먹고, 영화도 보고...
그동안 고3 아들이 있어서 가족이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내는 게 쉽지가 않았었거든요.
가족들과 레미제라블을 보는 데 문득 교수님이 나서 찡했어요.
이런 영화를 보면 교수님은 어떤 멋진 평을 하실지…….
교수님의 짤막한 한 마디 말씀들이 우리를 살찌우던 그때가 생각나서
마음으로 피시식 웃기도 했답니다.
“교수님 덕분에 뭐든 덮어놓고 덤비는 일은 많이 사라졌답니다.” ^0^
단 한 번도 그리움의 울타리를 벗어난 적이 없으신 우리 교수님....♥
건강하신지 궁금하네요.
언제나 할 말을 다 못하고 사는
언제나 표현을 잘 못해서 미숙하기만 한
그래서 오해도 많고 답답할 때도 있지만,
그런 저라도 정확하게 잊지 않고 표현할 줄 아는 게 있답니다.
교수님 늘 뵙고 싶네요.
그리고 사랑합니다.
봄이 되면 연보랏빛 리시안셔스 꽃 한 다발 안고 찾아뵐게요!~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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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여기서 만나다니.
그러지 않아도 누구엔가에게 안부를 물었는데 잘 모르더라고.
레 미제라블은 24일에 울 집사람과 함께 보았고....
고것에 관해서는 페북에 잠깐 언급했고.
아직도 방배동을 머리에 이고 있어서 어디 뜰 생각은 못하고...
이제 겨울이 시작인데 벌써 봄이야기를?
그나저나 봄은 언제나 오려나?
Happy New Y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