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22 11:54
가을이라면 분명 '낙엽'이 연상됩니다. 낙엽하면 차중락의 "낙엽따라 가버린 사람"이란 노랫말이 생각납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에게는 낙엽치우는 일이 무거운 짐처럼 느껴집니다.
이 집에도 쓸쓸한 가을 낙엽이 찾아왔지만, 앞으로 더 많이 와야할 '낙엽 홍수'의 시사회(試寫會)에 불과하답니다.
우리 주위에 일어나는 작은 죽음들은 앞으로 올 '종말론적 죽음'의 시사회(preview)일 겁니다. 그날을 생각하며 우리 삶을 둘러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앗! 저는
페티김의
가을을 남기고 떠난 사람 겨울은 아주 멀리 있는데
사랑할 수록 깊어만 가는
어쩌고 저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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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저는 생각나는데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