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nbow Bible Class

하나님이 입을 다물고 계실 때

 

 

전 세대를 거쳐 사람들은 하나님의 침묵을 경험해 왔습니다. 모든 세대의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침묵하고 계실 때 자신들의 삶이 혼란스러워지고, 삶은 구심점을 잃은 채 방황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뼈저리게 경험해 왔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고 계시는 분이다는 사실을 믿고 살아온 우리로서는 하나님이 침묵하실 때, 하나님의 말씀이 희귀할 때

     ∙ 생명의 근원으로부터 우리가 잘려 나가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압니다.

     ∙ 우리는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 없이는 결코 삶다운 삶을 살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발의 등불이요 우리가 가는 길을 비추는

                빛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침묵하실 때, 하나님의 말씀이 더 이상 우리에게 다가오지 않을 때

     ∙ 우리 주위의 세상은 어두워집니다.

     ∙ 그리고 우리는 그 어두움 가운데 걸려 넘어집니다.

     ∙ 그리고 우리는 가야 할 길을 잃어버립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언제 침묵하시는 것일까요? 언제 하나님의 말씀은 희귀하게 되는 것입니까? 이 질문에 대한 성경의 대답은 여러 가지입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의 관심이 되는 대답은

     ∙ 하나님이 우리를 심판하실 때 침묵하신다는 것입니다.

     ∙ 하나님이 우리 삶의 방식을 심판하실 때, 하나님은 입을 열지 않으신다는 사실입니다.

 

 

- 류호준, 뒤돌아서서 바라본 하나님중에서

 

 

 

그랜드헤이븐.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새로운 홈페이지로 이사합니다. 관리자 2020.08.03 8188
공지 류호준 교수가 추천하는 한글 주석 [3] 류호준 2013.03.09 200871
754 묵상을 위한 글: “흑암과 혼돈의 대양 위에서 읽는 복음” file 류호준 2014.03.22 1769
753 묵상을 위한 글: “광야에서 읽는 위로와 용기의 책” [1] file 류호준 2014.03.15 2059
752 묵상을 위한 글: “적나라한 경건” file 류호준 2014.03.09 1881
751 묵상을 위한 글: “모든 사람을 위한 한 사람으로” [1] file 류호준 2014.03.01 2138
750 묵상을 위한 글: “그분이 우리 생각의 공간에 함께 계실 때” 류호준 2014.02.22 1793
749 묵상을 위한 글: “영적 위선자들의 안전지대는 한 평도 없다” file 류호준 2014.02.15 2411
748 묵상을 위한 글: “미래를 좀먹는 재앙” file 류호준 2014.02.08 1936
747 묵상을 위한 글: "참호기도" [2] file 류호준 2014.02.05 2607
746 짧은 글 모음: twitter@danielryou – 74 file 류호준 2014.02.05 2196
745 묵상을 위한 글: “‘참 살이’를 다시 찾아주시는 분” [1] file 류호준 2014.02.01 1964
744 묵상을 위한 글: “인동초 신앙과 희망” file 류호준 2014.01.29 2180
743 짧은 글 모음: twitter@danielryou – 73 file 류호준 2014.01.29 1817
742 묵상을 위한 글: “다시 잔치로부터 시작하시다.” file 류호준 2014.01.25 2113
741 짧은 글 모음: twitter@danielryou – 72 [1] 류호준 2014.01.18 2010
740 묵상을 위한 글: “내 눈으론 내가 보이질 않는다.” file 류호준 2014.01.18 1900
» 묵상을 위한 글: “하나님이 입을 다물고 계실 때” [2] file 류호준 2014.01.11 2163
738 묵상을 위한 글: “내가 너와 함께 갈 것이다.” file 류호준 2014.01.04 2265
737 묵상을 위한 글: “오늘날의 성전 청결” file 류호준 2013.12.28 2127
736 묵상을 위한 글: “우리 안에 있는 크리스마스의 영광” file 류호준 2013.12.21 2136
735 짧은 글 모음: twitter@danielryou – 71 file 류호준 2013.12.20 20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