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nbow Bible Class

짧은 글 모음

daniel’s punch lines 84

 

 

[인생의 꿈] 대대로 그 자리에 말없이 있는 높은 산처럼, 깊고 깊은 심연처럼, 뿌리 깊은 나무처럼, 우람한 정자나무처럼, 창공을 솟구쳐 오르는 독수리처럼, 대평원을 질주하는 야생마처럼, 푸른 대해를 헤치며 항해하는 선박처럼, 거칠 것이 없이 활보하는 자유인처럼 그렇게 살고 싶은 마음 간절합니다. 젊은이들이여, 자유를 그리워하십시오. 자유를 갈망하십시오. 사람은 기계가 아닙니다.

 

[칭찬] 그는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섬세함과 친절함, 진실함과 일관성, 잔잔한 예리함, 겸손한 자신감, 성실한 생활인이면서 유머가 있는 자유인, 아직도 꿈꾸는 열정인 입니다. 나이 들어 이보다 더 나은 인생평가가 어디 있겠습니까? 삶의 목표는 좋은 칭찬을 통해 손에 잡힐 만큼 저만치 코너를 돌아서 다가오고 있습니다.

 

[삶의 리듬] 주일에는 영원하신 하나님 안에 ”(anchor)을 내리고, 월요일부터는 삶의 배에 ”(sail)을 높이 올리고 항해하십시오. 먼저 하나님 안에서 안식과 힘을 얻은 후에 삶의 현장으로 나가십시오. 닻에서 돛으로, 성소에서 일터로 가는 것이 창조적 삶의 조화로운 리듬입니다. 달력의 일주일이 일요일로 시작하여 월요일 화요일로 가는 이유입니다. 리듬에 맞춰 춤을 추듯이 사뿐히 일터로 가십시오.

 

[책임감] 나 하나쯤이야!”가 아니라 나 하나라도!”라고 생각하고 행동하고 실천하면 이 세상은 한결 밝고 살만한 곳이 되지 않겠습니까? 작은 책임감이 위대한 공동체를 이룰 것입니다. 자신의 존재감은 이런 때 사용하는 것입니다.

 

[틈새창문] 하늘의 별들은 그냥 별들이 아닙니다. 우리가 그렇게 사랑했던 사람들이 그들이 얼마나 하늘에서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알려주기 위해 아주 조금 살짝 열려진 틈새로 우리에게 찬란한 빛을 내려주는 틈새창문과 같습니다. - 찰리 브라운(Charlie Brown)

 

[긍휼] 피조세계에서 가장 추하고 흉측스런 괴물이 있다면 긍휼의 심장을 결핍한 인간입니다. 긍휼은 하나님의 본질적 성품들 중 맨 앞선 성품입니다. 마음에 긍휼로 가득 채워진 사람이 하나님을 가장 많이 닮은 사람입니다(34:6). 긍휼은 단순히 동정심이 아닙니다. “긍휼”(compassion)함께(com) 고통(passion) 하는 것입니다. 긍휼의 하나님은 자신을 과부와 고아와 가난한 자와 이방인들의 하나님이라 부르셨습니다. 그들과 함께 슬퍼하고 고통하시겠다는 선언입니다. 긍휼의 마음을 가진 사람이 많아지면 가정과 교회와 사회는 더 맑고 밝고 살만한 곳이 됩니다. “긍휼을 행하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긍휼 없는 심판이 있을 것입니다. 긍휼은 심판을 이깁니다.”(2:13)

 

[하늘불패] 하늘을 배경삼아 사진을 찍는다면 결코 실패하지 않는답니다. 하늘을 쳐다보며 사는 사람은 결코 인생을 실패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늘이 이 땅으로 돌입하여 오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 사람은 결코 낙심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늘 위 하늘들에 찬란한 하나님의 영광이 충만한 것을 볼 수 있는 사람을 복 받은 사람입니다. 하늘을 이고 사는 독특한 존재가 직립인간(Homo Erectus)의 특권입니다. 하늘을 사모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하늘의 위로가 그들의 것이라!

 

[예술가] 하늘을 캔버스삼아 매일 밤마다 형형색색의 별들을 뿌려놓는 기막힌 예술가는 때론 솜처럼 부드럽고 양털처럼 뭉실한 깃털 구름들을 길게 여러 겹으로 정직하게 늘어선 전깃줄 오선지위에 살포시 얹어놓아 애잔한 교향곡을 작곡하시고 연주하시는 마에스트로(maestro)이시기도 합니다. 그분은 예술가의 원형이십니다.

 

 

[평안밀알복지재단 이혜진의 "하늘 오선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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