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04 16:54
“Think없이는 Thank도 없다.”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 눅 17:17
우리는 감사가 없는 곳에서는 우리 삶의 목표를 상실하고 만다는 사실을 잘 인식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예수님이 물으십니다. “열 명 모두가 나음을 받지 않았더냐? 나머지 아홉은 어디에 가고 너 혼자 왔는가?” 예수님께 돌아와 “감사합니다.”라고 말하지 않은 그 아홉 명 말입니다. 도대체 그들에게 무엇이 문제입니까? 그들의 문제는 예수님을 볼 수 없었다는 데 있습니다. 돌아와서 감사하지 않은 아홉 명은 다른 일이 너무 바빠서 예수님은 안중에도 없었던 것입니다.
물론 아홉 명의 나병환자들이 고침을 받고 전혀 감사하지 않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분명히 감사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감사 가운데 그들은 자신들의 치료자를 볼 수 없었습니다.
우리도 그렇게 되기 쉽다는 것을, 우리의 경험이 이미 말해 주지 않습니까? 그저 감격하여 소리 높여 감사할 뿐, 진정으로 감사해야 할 대상이 누구인지 기억하면서 감사하지는 못하는 경우 말입니다.
영어에서 ‘생각하다’(Think)와 ‘감사하다’(Thank)는 같은 단어였다고 합니다. ‘감사하는 일’은 ‘생각하는 일’과 관계가 있다는 뜻입니다.
· 우리가 가만히 앉아서 지금과 그때를 생각하지 않는 한,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행하신
일들을 쉽게 잊어버리게 됩니다.
· 우리가 시간을 내어 과거를 회상하고 생각하지 않는 한, 우리는 우리를 향하신 그분의
은혜로운 행동들을 잊어버리기 쉽습니다.
- 류호준,「아버지를 떠나 자유를」
[모래 위에 쓴 "고마워" - 얼마나 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