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nbow Bible Class

노트: "하나님의 주권과 악의 문제"

2009.04.14 10:55

류호준 조회 수:15719

“하나님의 주권과 악의 문제”

류호준 목사

2009년 4월 7일


리차드 마우 박사의 책,『칼빈주의, 라스베가스 공항을 가다』김동규 역 (서울: SFC, 2009)의 제 5장의 제목은 “고통과 하나님의 주권”입니다. 여기서 다루는 문제를 전문 용어로 ‘신정론’(theodicy)이라 부릅니다. 그러나 한글로 굳이 언어유희를 하자면 신정론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A. 신정론(神正論, theodicy) - “하나님이 정의로우신 분이라면 왜 이 세상에는 악이 있는가?” 악은 제어되지 않고 번창하고, 악인들은 번성하지만 의인들은 오히려 억울한 일을 당하고 고난을 당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정의에 의문이 듭니다. 아니면 그분은 전능하신분이 아닌 것 같습니다.

B. 신정론(神政論, theocracy) - “하나님은 정말로 이 세상을 다스리고 계시는가?” 아무리 봐도 그런 것 같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어, 유대인 대학살, ‘킬링필드’에서 일어난 비극, 지진과 해일과 같은 자연재해로 인해 막대한 인명 피해, 아프리카 내전과 기아(饑餓)를 보십시오.

신정론(A)와 신정론(B)는 모두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하고 실제적인 문제입니다. 두 가지 신정론은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분리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논의를 위해 편의상 구분할 뿐입니다.

 

신정론(神正論)에 대한 몇몇 기독교 작가들의 이해

아래의 작가들은 실제로 자신들의 삶에서 고난과 죽음과 불행을 겪으면서 동일한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집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믿는 크리스천들로서 자기들에게 닥친 이해할 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어떻게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단 말인가?”라고. 시간을 내어 일독을 권합니다. (참조, 엘리 위젤은 유대인입니다)

(1) C. S. Lewis, A Grief Observed (New York: Seabury, 1961) 
            =『헤아려 본 슬픔』강유나 역 (서울: 홍성사, 2004)

(2) Jerry Sittser, A Graced Disguised: How the Soul Grows Through Loss (Grand Rapids: Zondervan, 1995)
            =『하나님 앞에서 울다』이현우 역 (서울: 좋은 씨앗, 2001)

(3) Nicholas Wolterstorff, Lament for a Son (Grand Rapids: Eerdmans, 1987) 
            =『나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습니다』박혜경 역 (서울: 좋은씨앗, 2003)

(4) Elie Wiesel, Night (New York: Hill and Wang, 2006)
            = 엘리 위젤,『나이트』김하락 역 (서울: 예담, 2007)

(5) Frederick Buechner, Telling Secrets (San Francisco: HarperSanFrancisco, 1991)

(6) 류호준,『영혼의 겨울에 부르는 희망의 교향곡: 시편 사색 2권』(서울: 이레서원, 2008),
            pp. 75-89 (“하나님은 모든 것을 다스리시는가?”)

(7) N. T. Wright, Evil and the Justice of God (Downers Grove, Ill.: IVP, 2006)
            = 톰 라이트,『악의 문제와 하나님의 정의』노종문 역 (서울: IVP,
2008)

(8) 하나님,『욥기』(천당: 분당출판사, -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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