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3.20 12:47
따뜻한 봄 날. 2014년 3월 20일 낮 12시 36분.
컴터 앞에 앉아서 무지개 성서교실에 들어가 글을 읽는다.
언제 읽어도 즐겁고, 새롭다.
눈에 들어오는 글을 읽어서 그런지도 모르지만.
하나님을 알고, 예수님을 믿으며 사는 것이 이토록 행복한 것인가?
내가 살고 있는 동안에 예수님을 믿으며 그를 쫒아가며 사는 또 다른 이들이 그 사랑을 노래하며, 찬송하고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이 정말 즐겁고, 행복하다. 그들이 있다는 것이 즐겁다.
봄은 온 것 같은데 정녕 봄은 오지 않은 것 같으니
이 어쩐 일이란 말인가?
그래도 그대가 있어서 따스한 봄날이어라!
비록 소수의 사람들에게만이라도
저 하늘에 떠 있는 무지개가
어두운 세상의 희망의 상징이 되었으면
더 무엇을 바라리요!
윌리엄 워드워스가 생각나는 아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