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9.25 19:37
토마스 G. 롱,『고난과 하나님의 뜻: 악과 고통, 그리고 신앙의 위기』
영어권의 설교학자들 가운데 출중한 학자이며 동시에 탁월한 설교자인 미국 에모리 대학 신학대학원의 토마스 롱 박사가 있습니다. 그가 최근에(2014년 3월 11일) 출판한 책이 있습니다. Thomas G. Long, What Shall We Say? Evil, Suffering, and the Crisis of Faith (Eerdmans, 2014), Pp. 172쪽. $ 18.00
이 책을 한국 출판사『새물결플러스』가 토마스 G. 롱,『고난과 하나님의 뜻: 악과 고통, 그리고 신앙의 위기』이란 제목으로 번역 출판되었습니다. 번역가 장혜영 씨의 탁월한 번역으로 책의 진가가 더욱 빛나게 된 것 같습니다. (정가 12,000원. 255쪽)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책이기를 바랍니다. 공부하며 가슴으로 읽어가야 할 책입니다.
“기독교 신앙에서 가장 고통스런 주제가 있다면 ‘신정론’일 것입니다. 신정론은 본질적으로 ‘하나님-문제’입니다. 하나님 신앙과 고통스런 현실 사이의 깊은 괴리에서 생겨난 절규입니다. 신앙의 밑바탕을 흔들어 놓은 대지진입니다. 토마스 롱의 글은 독자의 숨을 멎게 합니다. 머리와 가슴으로 함께 읽어야 하는 글입니다. 도무지 풀릴 것 같지 않는 현실의 고통과 슬픔과 악의 문제에 대한 철저한 신학적 추적인 동시에 고통 하는 신학자의 가슴 저미는 목회적 제안이기도 합니다. 이 시대의 목회자들과 신학생들의 필수도서이어야 합니다.”
류호준 목사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구약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