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nbow Bible Class

사순절 묵상

“가봐야 알 수 있습니다”

 

 

당신을 부르신 하나님의 의도를 알고 싶다면

그 부르심에 순종하는 것 밖에 다른 길은 없습니다.

 

이것을 쉽게 표현한 말이 “가봐야 알 수 있다.”입니다.

부르심에 순종하여 묵묵히 가다보면 어느 순간

나를 왜 부르셨는지, 무엇을 위해 나를 부르셨는지,

어디로 나를 부르셨는지 알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가보되 끝까지 가봐야 할 것입니다.

끝까지 가보면 알 수 있을 겁니다.

그 땐 얼굴과 얼굴을 맞대어 보는 것처럼

모든 것이 선명해지기 때문입니다.

 

쉬운 순종이란 없습니다. 순종은 언제나 인내를 요구합니다.

그러나 희망에 시선을 고정하지 못하는 인내는

고통과 괴로움의 연속일 뿐입니다.

 

그러므로 희망의 근원이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에게

당신의 시선을 고정하시고 묵묵히 걸어가십시오.

그러나 너무 걱정하지는 마세요.

당신 혼자 가는 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영원한 길벗이 당신과 동행하십니다.

“가보면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겨울 속의 봄” 플리트비체, 크로아티아 국립공원. 사진 한예성 

플리트비체.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류호준 교수의 무지개성서교실이 http://www.rbc2020.kr 로 리뉴얼하여 이전합니다. 류호준 2020.08.24 4395
공지 "무재개 성서교실은 여러분께 드리는 선물입니다!" [5] 류호준 2018.03.29 2928
668 일상 에세이: “적당하게”가 얼마나 어려운지요! [2] file 류호준 2018.04.15 487
667 신앙 에세이: “심하게 다툰 끝에 서로 갈라서다!” [1] file 류호준 2018.04.13 672
666 일상 에세이: “차간(車間) 거리를 확보해야 합니다!” [1] file 류호준 2018.04.09 542
665 일상 에세이: “너희가 호롱불을 아느냐?” [1] file 류호준 2018.04.07 571
664 부활절 에세이: “수요일 즈음 갈릴리에서 그분을 뵈오리라!” [3] file 류호준 2018.04.02 713
663 수난주간 묵상: "40일간 광야에서(3)" file 류호준 2018.03.28 399
662 수난주간 묵상: "40일간 광야에서(2)" file 류호준 2018.03.28 516
661 수난주간 묵상: "40일간 광야에서(1)" file 류호준 2018.03.28 560
660 청어람 강연: "시인과 예언자와 설교자" file 류호준 2018.03.26 606
659 청어람 강연: "예언자들의 노래"중에서 file 류호준 2018.03.25 623
658 청어람 강연: “예언과 역사"(역사의 주권자) file 류호준 2018.03.24 609
657 청어람 강연: "예언서는 이렇게 읽어야 합니다." file 류호준 2018.03.23 463
656 일상 에세이: "너무 어려운 전문용어들" file 류호준 2018.03.15 549
655 “텅 빔과 가득 채움”의 감동적 이야기 file 류호준 2018.03.14 1053
654 신앙고백: “하나님, 당신은.....” file 류호준 2018.03.13 645
653 일상 에세이: “집으로....” file 류호준 2018.03.12 571
» 사순절 묵상: “가봐야 알 수 있습니다” file 류호준 2018.03.12 2281
651 “고대 근동과 이스라엘 종교” [2] file 류호준 2018.03.08 922
650 신앙 에세이: “보냄을 받은 사람들” [1] file 류호준 2018.03.01 5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