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19 23:21
" 신앙공동체가 추구해야할 삼위일체적 영성"
데살로니가전서 5:16-17은 그리스도인들의 공동체가 지녀야할 세 가지 영적 성품들을 제시합니다. “기쁨”과 “기도”와 “감사”입니다.
이 세 가지는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신앙공동체 구성원들에게 반드시 있기를 바라시는 소중한 특성들입니다. 달리 말해, 이 세 가지는 예수 그리스도 사건과 그 사건이 지금 우리의 신앙생활에 끼치고 있는 영향에 대한 공동체의 반응들입니다.
(1) "기쁨"은 예수의 부활 생명을 희망으로 삼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어진 선물입니다. 따라서 "항상 기뻐하라"(Rejoice always)는 것은 신앙공동체가 기쁨을 일상의 태도로 삼으라는 것입니다.
(2) "기도"는 자신과 타인의 궁핍함을 절실하게 느끼는 그리스도인들만이 갖는 특권입니다. 따라서 "쉬지 말고 기도하라"(Pray continually)는 것은 교회 공동체가 자신과 타인을 위한 중보기도를 하되 깨어있는 마음의 상태로 지속적으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3) "감사"는 과거에 받은 은혜를 기억해 낼 수 있는 그리스도인들의 특징입니다. 따라서 "범사에 감사하라"(Give thanks in all circumstance)는 것은 신앙공동체가 모든 일들이 하나님의 손안에서 최상의 것으로 만들어져 간다는 것을 믿고 감사를 살아내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감사를 드리는 것(Thanksgiving)에서 감사를 살아내는 것(Thanksliving)으로 바뀌어야 할 것입니다.
Moab, Uta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