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nbow Bible Class

[36] 창세기 41:37-57

제목: 요셉이 애굽의 총리대신이 되다.
찬송: 542장 (새 490장)
묵상 포인트: 고난 중에도 감사하자. 명품으로 만들어가는 중에 있기 때문이다.

요셉의 꿈 해몽으로 바로의 입에서 ‘하나님’이란 소리가 터져 나옵니다.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을 우리가 어찌 찾을 수 있으리오!” “하나님이 이 모든 것을 네게 보이셨으니 너와 같이 명철하고 지혜 있는 자가 없도다!” 애굽에는 현자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지혜문학이 발달한 나라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세상의 지혜는 하나님의 지혜를 따라잡지 못했습니다. 요셉은 이 세상에 사는 하나님의 지혜의 화신이었습니다. ‘지혜의 근본’이 무엇입니까?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입니다. 요셉은 여호와를 경외하였습니다. 보디발의 집에서 그랬던 것처럼, 감옥에서 그랬던 것처럼, 요셉은 마침내 애굽의 제 2인자가 됩니다.

   바로가 요셉에게 애굽 이름을 하사하고(“사브낫바네” = “하나님이 말씀하신다, 그가 살아계신다”) 애굽의 귀족 가문의 규수를 아내로 줍니다. 요셉이 애굽의 총리대가 될 때 그의 나이 삼십이었습니다. 애굽에 노예로 팔려 온지 십 삼년 만에 애굽의 정상에 우뚝 서게 된 것입니다. 지난 십 삼년의 세월은 그를 위대한 명품으로 만들기 위한 하나님의 훈련의 기간이었지만 그 기간에 있었을 때는 견디기 힘들고 이해할 수 없는 시간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래서 요셉은 두 자녀의 이름을 하나는 므낫세(“잊다”는 히브리어에서 유래함)로, 다른 하나의 이름은 에브라임(“갑절이나 창성하다”는 히브리어와 유사한 발음)이라 지었습니다. 이름을 연속적으로 해석하자면, 하나님이 내게 내 모든 고난과 내 아버지의 온 집일을 잊어버리게 하셨으며, 하나님께서 또 나를 고생한 이 땅에서 번성하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바로의 꿈을 해석한 대로, 일곱 해 대풍년이 있었고 이 때 요셉은 곡물을 저장하였는데 비축 곡식의 양이 너무 많아 세기를 그칠 정도였습니다. 그 후에 일곱 해 흉년이 들기 시작하였는데 온 지면에 기근이 있었습니다. 애굽 사람뿐 만 아니라 각국의 백성들도 양식을 사려고 요셉에게 오기 시작했습니다. 요셉에게 구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어디로부터 구원이 오는가? 구원이 누구에게 있는가? 누구에게 가야만 양식을 얻어 살 수 있는가? 이 질문에 대해 본문은 “요셉에게 가시오!”, “노예 출신인 저 히브리 인에게 가시오!”라고 외칩니다.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요셉을 통해서만 구원받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지혜의 화신(化身)이신 또 다른 유대인 예수라는 분을 통해서만 구원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지혜는 세상의 지혜를 부끄럽게 하실 것입니다. 그에게로 가십시오. 그가 영원한 양식을 주실 것입니다.  

| 기도 |
우리를 명품으로 만들어 가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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