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nbow Bible Class

일상 에세이: "학교와 교회"

2018.12.15 14:04

류호준 조회 수:510

[학교와 교회]

 

나는 지난 25년 동안 학교에서 교수로 일했고

지난 18년간은 교회에서 목사로 일했다.

그런데 돌이켜 보니 학교와 교회에 대한

내 감정이 완전 다르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잘 되는 것을 볼 때는 긍정적인 감정이 솟고

잘 안 되는 것을 볼 때는 부정적인 감정이 일어난다.

 

긍정적인 감정

학교에 대해: “잘 됐다”

교회에 대해: “참 기쁘다”

 

부정적인 감정

학교에 대해: “화가 난다”

교회에 대해: “속이 상하다”

 

결론:

학교에 대해서는 아모스의 “정의감”이 작동하고,

교회에 대해서는 호세아의 “긍휼심”이 작동했던 것 같다.

따라서 나는 학교보다 교회를 더 사랑하는 사람이었나 보다.

 

The North Platte River around Casper, Wyoming, USA. Credit. Mark Boname

the North Platte River around Casper, WY Mark Boname.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무재개 성서교실은 여러분께 드리는 선물입니다!" [5] 류호준 2018.03.29 1678
753 "몸살 앓는 피조세계" [3] file 류호준 2019.08.07 116
752 클린조크: Woe vs. Wow 류호준 2019.08.04 66
751 "문둥병, 나병, 한센병" 류호준 2019.08.03 71
750 신앙 에세이: "용서가 뭔지를 알면" file 류호준 2019.07.20 155
749 짧은 글: "성서해석과 성령과 기도" 류호준 2019.07.18 110
748 일상 에세이: "세례와 세척" file 류호준 2019.07.15 114
747 신앙 에세이: "주기도문과 교황의 해설" [1] file 류호준 2019.07.12 153
746 일상 에세이: “명예 유감" [1] 류호준 2019.06.18 286
745 일상 에세이: “오래 살다 보니!” file 류호준 2019.06.12 434
744 [클린조크] "반전이 있는 명언" 류호준 2019.06.04 284
743 일상 에세이: "철학자와 신학자, 골프장에서 만나다" [1] file 류호준 2019.06.02 375
742 일상 에세이: "삶과 죽음의 경계선에서" [1] file 류호준 2019.05.10 304
741 《일상행전》을 읽으십시다! [2] file 류호준 2019.03.27 823
740 일상에세이: “이름 부르기” 유감 [8] file 류호준 2019.03.17 789
739 시론: "열등감과 불쌍한 영혼" 류호준 2019.02.27 386
738 [클린조크: "피부과에서 생긴 일"] file 류호준 2019.01.28 411
737 일상 에세이: “남의 나라 말 배우기” 류호준 2019.01.27 356
736 일상 에세이: “추천서 유감” [1] file 류호준 2019.01.26 308
735 일상 에세이: “짜장면 한 그릇에 한번쯤 영혼을 팔아도 된다!” file 류호준 2019.01.04 421
734 일상 에세이: “새해 둘째 날에: 이삿짐 싸는 날” [1] file 류호준 2019.01.02 432